우유를 먹이고 전병 몇개를 쥐어줬는데, 맛있게 먹더니 한쪽 손에 남은 작은 조각을 나에게 건네며 이렇게 말을 한다.
"아빠, 이거 먹어"
이제 19개월에 막 접어든 아이의 입에서 나온 세단어로 이루어진 문장.. 너무나도 놀라울 따름이었다.
어제까지는 "아빠, 누워" ,"아빠, 이리와" 등의 2단어를 붙여서 사용했었는데..
하루 하루 말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딸 아이를 보면서, 좀더 잘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.
이 때를 놓치면 안될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,
둘 다 직장 생활을 하는 지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.
같이 하는 시간이라곤 아침과 저녁, 그리고 주말인데, 그 시간만이라도 좀더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.
어디선가 본 글이 저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네요.
"아이와의 교감은 육아에 드는 시간의 양보다는 그 질에 좌우된다."
오늘 저녁에는 좀더 아이와 재밌게 놀아야 겠습니다.
TAG 육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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